작년에 저희 14살 첫째 고양이가 11월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요.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마지막 6개월동안 병간호 해주느라
개인적인 모든것을 다 스탑하고 냥이에게만 올인하며 보냈었어요.
신장병 말기였어서.. 수액도 하루에 여러번해줘야했고 밥도 약도 때 맞춰서 줘야할것이 많았기에
마지막 남은 시간은 온전히 저희 첫째아이와 퀄리티 있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었지요.
그때 고양이 병원과 응급실에서는 저희 냥이 몇일안에 무지개 건널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저와 제 남편이 극진히 보살피고 병간호를 해줘서인지 6개월 더 살다 갔어요.
준비없이 갑자기 보냈으면 후폭풍이 쎄게 왔을텐데...
그래도 저희 냥이가 6개월의 시간을 더 줘서
천천히 이별의 준비를 하면서 병간호를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11월에 첫째냥이가 떠나니 힘들긴 하더라구요.
반려동물은 처음 떠나 보내보는거라...
남편도 저도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마음 추스르고자
가깝고 비교적 따듯한 곳인 LA를 다녀왔거든요.
그때의 여행기록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LA산불이 크게 나기 바로 몇일전 쯤에 다녀왔답니다.
일단 저희여행의 타임라인을 간단히 공유할게요
LA 여행 (12/11-14, 24) 🌴
: 6:50 해뜨고 4:30쯤 해 짐, 쌀쌀한 가을날씨임
첫째날 (12/11)
12pm 쯤 LA도착
렌트카 픽업, 주차,
호텔 체크인 3pm
Pho
Trader Joe's 구경
whole foods
휴식


비행기는 에어캐나다를 타고 갔어요.
바우처 남은게 좀 있었는데, 그걸로 다녀왔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우버를 타고 차를 렌트했어요.
렌트하자마자 저희는 배가 고파서 쌀국수 집을 검색하고 쌀국수를 먹으러 갔답니다.
Saigon Dish Vietnamese Restaurant
Spires Court Plaza, 15725 Hawthorne Blvd #108, Lawndale, CA 90260, United States

그냥 리뷰보고 점수 높은곳 간건데, 예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저희 부부가 쌀국수 먹을때 양파랑 고수 킬러인데....
리필 준것좀 보세요.
모든것이 맘에 들었던 식사였어요.
밥을 두둑히 먹고 저희는 체크인을 하러 들어왔어요.
저희가 묵은곳은 공항근처 하얏트 호텔에 머물렀어요.
Hyatt Regency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Spires Court Plaza, 15725 Hawthorne Blvd #108, Lawndale, CA 90260, United States



호텔 방안은 깔끔했고, 뷰도 공항뷰라 너무 좋았어요.

LA는 석양이 정말 예술이였어요.
캐나다 석양도 예쁘지만, LA석양은 뭔가 더 그림같이 예쁘더라구요.


호텔 gym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녁거리도 사고 트레이더 조 마켓도 어떻게 생겼나 구경할겸 와봤는데,
저희가 온 곳이 좀 오래된 곳이였나봐요.
생각보다 음식들이 신선하지않고 별로였어요..
그래서 그냥 홀푸즈 마켓에 왔답니다.





홀푸즈는 캐나다랑 비슷했어요.
LA도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정말 빨리 지더라구요
다섯시도 안됐는데 깜깜해져서 그냥 홀푸즈에서 저녁거리랑 술 사서
호텔에서 먹기로 했어요.


캐나다랑 다르게 미국은 술이 마트에도 팔아서 너무 편했어요.
여기저기 두번씩 안가도 되니까요~
3박4일동안 일단 호텔에 두고 먹을 술과 식량들


다음날 아침부터의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놨으므로,
홀푸즈에서 사온 음식들과 맥주, 그리고 나는 솔로를 보며
LA에서의 첫날 밤을 마무리 했답니다.


공항 야경뷰도 너무 이쁘죠!
공항근처 하얏트 호텔 묵으실 계획이면
공항뷰 방도 추천드려요.
다음 포스팅은 둘째날의 여행기록을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