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주 12일차 (+12) 이제까지 살면서 어디 금가거나 부러져본적도 없고,찢어지거나 사고당해서 수술을한다거나 한적도 없을만큼병원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는데... 엊그제 남편과 다투고 홧김에 현관문 찼다가 발가락뿌리쪽 금가서 upcc 가서 엑스레이찍고 진료받고왔다.그간 금주로인해 불면증도 계속 있었고, 거기다가 pms까지 겹쳐서감정기복이 최고조 였는데, 남편이 화나게해서 폭팔해버린것 ㅠㅠ 완전 골절은 아니고 minor fracture 라고해서walking boot만 착용하고 10일뒤에 다시 오라고했다.진통심하면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먹으라고하면서(다행히 앉아있을땐 진통은 심하지 않아서 안먹고 있음)응급실 기다리는게 헬이라 upcc왔는데 upcc 도 기본 3-4시간은 기다려야했다... 아무리 남편이 병원 데리고 와줬지만, 아직도 싸워.. 금주 8일차 (D+8) 내가 너무 사랑하는 맥주를 마시며 다이어트하는것이 이제는 힘에 붙여서금주를 시작했다. 정신건강과 체력도 점점 안좋아지는것같고여러모로 좋은게 없는거같아서 일단은 1년,1년성공하면 조금 더? 금주해보는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그 전에도 1년씩 3번정도 끊은경험이 있던터라 금주를 어떻게 하는게 쉬운지 노하우가 있으므로 그닥 걱정은 안되지만,그래도 한동안 좋아하는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속얘기하며 마시는 맥주한잔을 포기해야하는것은 좀 아쉽다.맨정신으로도 가능하지만, 한잔하면서 얘기하는것은 또 다른 즐거움과 결속력을 만들어주므로.. 어쨌든, 내 건강을 위해서 다시 금주를 해 보자. 세상엔 술보다 즐겁고 값진 것이 더 많으니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