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ep.9 - 9살 노령묘 투병일지 (Dec24, 2025) 🐾

by 밴디 2025. 12.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막내 냥이 퇴원하는 날이에요!

너무 힘든 연말을 보내고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를 집에 데려갈수있게돼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날이에요.

 

집에가서도 아이가 먹을 약들이 몇개 있어서

담당 선생님께 주의사항 및 상담을 받고 집에 가는 길에 찍은

저희 냥이 모습이에요.

 

 

똑같이 차를 타는건데도,

집에가는건 귀신같이알고 무서워하지도않고

두리번 거리면서 창밖을 구경하는 여유까지 부리네요.. ㅎㅎ

요녀석 ㅜㅜ

 

 

어여어여 집에가자~

 

 

왠만하면 소파나 침대도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게 부담일수 있으니,

땅바닥에만 있게 해주라고해서..

펫스마트가서 일단 급한대로 요런걸 사서

그 안에 화장실넣어주고 사료도 넣어주고했어요.

 

막내냥이가 돌아오니,

저희 둘째냥이가 반겨주세요 ㅎㅎ

 

 

8일만에 집에돌아왔는데,

이런곳에 넣어주니 냥둥절인 막내 ㅎㅎ

그런데, 절대 안정을 취하고 오르락 내리락 하지도 말랬는데...

얘가 저 안에서 나가려고 발버둥치고, 망사를 뜯고 계속 그래서

이게 더 스트레스인거같아서 그냥 밖으로 빼줬더니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스크래쳐에가서 뜯더니

바로 소파 자기자리로 가서 앉더라구요.

 

그게 그냥 더 편해보여서 그냥 냅뒀더니,

약먹고 저러고 자네요.

 

 

병원에서 그동안 푹 못잤을텐데, 푹 자고 얼른얼른 어제 보다 더 나아지렴~

 

내일 또 낮 12시에 피검사하러 데려가야해서 스트레스받을까봐 걱정이지만,

그래도 계속 검사를하고 치료를해야하기에 최대한 푹 쉬고 잘수있게 해주고있어요~

 

참고로 8일동안 응급실 입원하는동안의 금액은 만사천불 정도였네요...

(한구돈으로 천사백만원...)

 

앞으로 병원데려가면서 또 피검사하고 약받아오고 하면 계속 돈이 들겠지만...

(담주에는 초음파 검사도해야함 ㅠㅠ)

그래도 저희 막내가 한고비넘기고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있는거같아서..

후덜덜한 돈이지만, 남편과 저는 잘썼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돈은 돈이고, 일단 저희 막내

내일 피검사결과가 더 좋아져있길 바래봅니다~